담원 기아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최천주 감독의 사령탑 부임 소식을 전했다. 올해 kt 롤스터의 코치로 활약했던 최천주 감독은 내년부터는 담원 기아로 팀을 옮겨 LCK 무대를 누비게 된다.
최천주 감독은 LCK 초창기 '천주'라는 아이디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에이콘'이라는 아이디로 변경해 삼성 갤럭시 블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이른바 '삼성 왕조' 시대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2015년에는 LPL의 LGD 게이밍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후 2018 시즌 LGD 게이밍의 감독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킹존 드래곤X에서 코치로 LCK 무대에 복귀했고, 2020 시즌부터 올해까지 kt에서 코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