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손시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젠지e스포츠에서 활약하며 '룰러' 박재혁과 함께 LCK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등의 성과를 낸 손시우는 내년 시즌부터 '에이밍' 김하람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손시우는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단숨에 LCK 최고 서포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를 거쳐 올해 젠지에서 활약하며 커리어 첫 LCK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kt는 앞서 '기인' 김기인과 '비디디' 곽보성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이번에 손시우까지 영입하면서 기존 '커즈' 문우찬, 김하람과 세 명의 새로운 선수로 2023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