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토네이션FM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야하롱' 이찬주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프레딧 브리온을 거쳐 올해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데토네이션FM에 합류한 이찬주는 팀의 LJL 스프링과 서머 우승에 이바지했다.
'스틸' 문건영과 재계약을 체결한 데토네이션FM은 탑 라이너 '에비' 무라세 슌스케도 유럽 LEC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2023시즌을 앞두고 두 자리를 채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데토네이션FM은 "스프링서는 온라인으로 참가했지만 KDA(10.7) 1위 등 발군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MSI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을 수 없었지만 서머서는 실력을 닦았고 안정감까지 더해진 선수로 성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22 롤드컵서는 RNG를 상대로 역사적인 1승을 거뒀다"며 "지금까지 힘을 내준 '야하롱' 선수에게 감사하며 향후 좋은 활약을 기원하겠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