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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서 자존심 구긴 매드, 2023 로스터 완성

사진=매드 라이온즈 SNS.
사진=매드 라이온즈 SNS.
2022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매드 라이온즈가 새로운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26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적 시장 시작 이후 빠르게 새로운 멤버들과 계약을 맺기 시작한 매드는 마지막으로 베테랑 서포터 '힐리생' 지드라베츠 일리에프 갈라보프를 영입하면서 2023년을 위한 로스터를 확정 지었다.

매드는 LEC의 강호 중 하나다. 2021년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스프링 시즌 부진했지만 서머에는 정규 리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네 명의 선수가 2022 LEC 서머 올프로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렇기에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롤드컵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됐다. 그러나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특히, 2020년 롤드컵에서도 메이저 지역 최초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바 있는 매드 입장에서는 두 번의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에 매드는 내년을 앞두고 리빌딩에 돌입했다. 다년 계약으로 묶여있던 선수들과 작별했다. 매드는 지난 8월 2021년부터 팀에서 활약한 '아르무트' 이르판 베르크 튀케르와 2년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2일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이어 23일에는 바텀 듀오 '언포기븐' 윌리엄 니에미넨과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와도 결별했다.

코어인 미드 '니스퀴' 야신 딘체르, 정글 '엘로야' 하비에르 프라데스를 남겨둔 매드는 24일부터 빠르게 새로운 멤버 영입을 발표했다. 탑에는 한국 선수인 '체이시' 김동현을 데려왔으며, 지난 시즌 팀 바이탈리티에서 보낸 원거리 딜러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를 복귀시켰다. 마지막으로 베테랑 서포터 '힐리생'까지 영입하며 다섯 명의 로스터를 완성했다.

시즌 종료 후 로스터를 비워둔 LEC 팀들 중 가장 빠르게 내년 로스터를 완성한 매드는 새로운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과연 새로운 로스터를 꾸린 매드가 LEC에서의 강함을 유지할지, 또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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