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LJL로 향하는 선수 중 A가 눈에 띈다. 일본 e스포츠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에 LCK에서 활동했던 유망주 선수가 일본으로 향한다고 했다.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
A 선수(계약 팀에서 요청)는 몇 년 전부터 LCK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한동안은 LCK 팀에서 주전으로 뛰기도 했다. 하지만 기량이 만개하기 전에 팀에서는 다른 경쟁자가 들어왔다. 그래서 LCK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로스터에만 있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관계자들은 재능이 있는데 불운한 유망주라고 했다. 다른 팀에 갔으면 경기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을 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런 유망주 A가 일본으로 간다. 그 팀과 계약하면 100% 주전이 가능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의 각오도 남다르다고 했다. 그 팀이 리빌딩에 성공한다면 2023 LJL 우승 가능성도 크다.
LCK에서 꽃피지 못한 유망주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과연 2023시즌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