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현재까지 LCK 10개 팀 중 8팀이 로스터를 완성한 상태다.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을 알렸던 첫 주인 21일부터 27일 동안에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이퍼' 박도현을 필두로 롤드컵 챔피언 '제카' 김건우, '킹겐' 황성훈을 영입했고, 이어 '클리드' 김태민과 '라이프' 김정민을 데려오면 화제를 모았다.
kt 롤스터 역시 '비디디' 곽보성의 컴백과 '기인' 김기인, '리헨즈' 손시우 등 대어를 낚았다. 젠지e스포츠는 상체 3인방 재계약과 '페이즈' 김수환 콜업, '딜라이트' 유환중을 영입했으며, 담원 기아는 '데프트' 김혁규와 '칸나' 김창동을 합류시켰다. 농심 레드포스는 챌린저스 리그 서머를 우승했던 멤버들의 콜업과 '바이탈' 하인성을 복귀시키며 로스터를 완성했다.

롤드컵 우승 이후 대부분의 멤버를 떠나보내며 관심을 모았던 디알엑스는 '베릴' 조건희를 붙잡은 것에 이어 '라스칼' 김광희를 다시 팀에 복귀시켰다. 또, '페이트' 유수혁, '덕담' 서대길, '크로코' 김동범을 새롭게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했다.
8팀이 로스터를 완성한 가운데 현재까지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이 여전히 빈자리를 남겨두고 있다. 이 중 리브 샌드박스는 6일 1군 로스터 발표를 예고한 상황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