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스포츠 관계자는 6일 데일리e스포츠에 '아리아' 이가을이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로 복귀한다고 귀띔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리아' 이가을은 데토네이션FM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2019년 LJL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데뷔한 이가을은 2021년 데토네이션FM으로 이적해 '일체미(LJL 최고 미드 라이너)'로 거듭났다. 2021년 데토네이션FM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플레이-인을 뚫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데토네이션FM을 떠나 kt 롤스터에 합류한 이가을은 기대를 모았지만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2 LCK 스프링서는 12승 17패를 기록했고 서머서는 3승 6패에 그쳤다. 서머서는 '빅라' 이대광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kt를 떠난 '아리아' 이가을은 일본으로 복귀했다. 다만 데토네이션FM이 2022시즌서 활약한 '야하롱' 이찬주와 왜 결별한 것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토네이션FM은 '에비' 무라세 슌스케와 결별할 예정인데 대체자로 펜넬(전 라스칼 제스터) '이노' 아이노 푸미야를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