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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박 '류' 감독 "현재 선수단, 다른 팀과 스크림서 밀리지 않아"

'류' 류상욱 감독.
'류' 류상욱 감독.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의 '류' 류상욱 감독이 시즌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앞둔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스 데이를 개최했다. 정인모 대표, 이영남 전력분석관 등이 참여한 이번 프레스 데이에서는 새롭게 로스터를 구성한 리브 샌드박스의 선수들과 감독, 코치도 자리했다. 류상욱 감독은 여러 질문에 답을 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류상욱 감독은 "새롭게 팀에 합류했고 감독도 처음이어서 설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내년에 열심히 해서 선수들을 많이 도와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서머 돌풍을 일으키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눈앞에 뒀다. 비록 마지막 순간에 미끄러지며 아쉽게 롤드컵 티켓을 얻지는 못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주축 선수였던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프린스' 이채환 등이 떠나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고, 이 빈자리를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엔비' 이명준으로 채웠다.

외부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진 로스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한 류상욱 감독은 "일단 지금 연습한 지는 며칠 되지 않았지만, 다른 팀이랑 스크림을 해도 밀리지 않고 이길 때도 많다"며 "이대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발전해나가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일단 내년 스프링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후 더욱 발전해 나가면서 서머에는 롤드컵을 노리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류상욱 감독은 교전을 잘하고 싶은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전 항상 교전을 잘하는 팀이 성적을 낸다고 "교전을 잘하는 중에 5명이 판단을 잘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상황을 만들면서 결론적으로 싸움을 잘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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