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강선구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소프트뱅크에 합류했던 강선구는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번 LJL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에너지 피스메이커 캐리스 소속으로 LPL에서 프로 데뷔를 한 강선구는 그해 5월 로열 클럽으로 팀을 옮긴 후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듬해 SK텔레콤 T1에 합류해 3년 동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함께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난 7일 '대셔' 김덕범과의 재계약 발표 이후 강선구까지 다시 잡으면서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한 로스터로 2023년 시즌을 치르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