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퀘스트는 9일 SNS을 통해 '빅라' 이대광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0년 kt 롤스터 아카데미로 데뷔한 이대광은 LCK CL에서 활동하다가 2022 LCK 서머를 앞두고 콜업됐다.
'아리아' 이가을을 밀어내고 주전 미드 라이너가 된 이대광은 암살자 챔피언이 장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메이지 챔피언도 종종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LCK 서머 성적은 22승 14패(KDA 8.79)이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플라이퀘스트는 kt에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으며 행정적인 처리 때문에 이날 공식 발표하게 됐다. '빅라'가 입단한 플라이퀘스트는 NBA 밀워키 벅스가 클라우드 나인 챌린저스의 시드권을 구입해 창단한 팀이며 2022 LCS 서머서는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팀 솔로미드(TSM)에 패해 탈락했다.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 플라이퀘스트 게임 부문 사장은 "'빅라'는 2023년 팀 로스터의 핵심 인재다"며 "장기적으로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훌륭한 재능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