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퀘스트는 12일 SNS을 통해 '임팩트' 정언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2년 제닉스 스톰에서 데뷔한 정언영은 SK텔레콤 T1(T1)으로 이적해 2013년 LoL 챔피언스(현 LCK)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북미 팀 임펄스로 이적한 정언영은 클라우드 나인, NRG, 팀 리퀴드에서 활약했으며 2021년 EG로 이적해 2022 LCS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EG와 결별한 정언영은 북미에서 5번째 팀으로 플라이퀘스트를 선택했다.
정언영은 kt 롤스터에서 활약한 '빅라' 이대광, 리브 샌드박스 출신인 '프린스' 이채환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플라이퀘스트 회장이자 게임 부문 사장인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는 "팀에 합류한 한국 선수들에게 이상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