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퀘스트는 14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스피카' 루밍이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세 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면서 단숨에 강력한 LCS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바 있는 플라이퀘스트는 호주 출신의 '에일라' 빌 응우옌과 '스피카'로 구성된 5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지난 2018년 폭스 아카데미에서 출발한 '스피카'는 2019년 팀 솔로 미드(TSM) 아카데미로 옮긴다. 그리고 이듬해 서머 시즌부터 1군 팀의 주전으로 콜업되며 활약했다. 1군 데뷔 첫 해 팀의 LCS 서머 우승을 돕기도 한 그는 2021 LCS 서머에는 팀의 정규 시즌 1위를 견인하며 시즌 MVP를 수상한 바 있는 북미 정상급의 정글러다.
한편, 플라이퀘스트는 LCS에서 잔뼈가 굵은 정언영을 비롯해, 올해 LCK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뽐낸 이대광과 이채환을 중심으로 호주 출신의 서포터 유망주 '에일라', LCS 정상급 정글러 '스피카'로 구성된 로스터를 꾸리며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