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G는 1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샤오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안정적인 라인전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기반으로 활약해온 '샤오후'는 RNG에서 총 세 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차지하며, 친정팀이 '봄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는 것에 일조한 바 있는 베테랑 미드라이너다.
지난 '샤오후'는 2015년 RNG에서 데뷔한 후 '우지' 젠쯔하오의 뒤를 잇는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기간 활약했다. 또, 2021년에는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활약하다가 올해 다시 미드로 돌아오는 등 포지션을 오가며 팀에 도움을 줬다.
한편, 데뷔 후 처음으로 다른 팀에서 활동하게 된 '샤오후'의 차기 행선지 WBG는 최근 '소프엠' 레꽝주이와 결별하는 등 리빌딩에 돌입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