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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JL 이적 시장 이야기...우승 후보는 센고쿠?

LJL로 가는 '레오' 한겨레와 '타나' 이상욱.
LJL로 가는 '레오' 한겨레와 '타나' 이상욱.
LCK에 이어 일본 리그인 LJL도 이적시장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버닝 코어하고 악시즈만 남고 나머지 6개 팀은 시장서 철수했다.

2023년 LJL 강력한 우승 후보는 센고쿠 게이밍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탑 라이너 '파즈' 사사키 시로우가 은퇴한 뒤 코치로 전향했지만 LPL서 활약했던 '로컨' 이동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제트' 배호영과 '로컨' 이동욱, '원스' 장세영의 라인업은 8개 팀 중 최고라는 평가.

다만 '로컨'이 1년 공백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또 지난해부터 나온 자국 탑 라이너 자원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 펍지 선수 출신이자 펜넬서 활동했던 '에구토' 에구치 하야토의 콜업이 유력한데 이 선수는 탑이 아닌 미드 라이너다.

'야하롱' 이찬주를 떠나보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는 kt 롤스터로 떠났던 '아리아' 이가을을 다시 데리고 왔다. '스틸' 문건영과 재계약을 체결한 데토네이션FM은 LEC 팀 헤레틱스로 간 '에비' 무라세 슌스케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일단은 펜넬(전 라스칼 제스터) 출신인 '이노' 아이노 푸미야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복병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를 사랑(?)하는 탑 라이너 '키나츠' 에노모토 유토(소프트뱅크를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블랭크' 강선구, '대셔' 김덕덤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유망주 원거리 딜러 '마블' 시마야 레이를 붙잡았다. 한화생명e스포츠서 활약했던 '뷔스타' 오효성을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실력은 있지만 운이 안 좋았던 '레오' 한겨레와 '로컨' 이동욱의 동생인 '타나' 이상욱도 LJL에 진출했다. 일본과 호주 이중 국적이자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했던 '코포랄' 이안 피어스도 한 팀과 사인했다. 서포터로서 LJL 복귀가 유력했던 한 선수는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 변경을 원해서 계약이 안 됐다는 후문.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는 신인상 출신인 '허니' 박보헌을 영입했고, '카신' 김대희와 호흡을 맞추게 한다고 한다.

니혼TV의 자회사인 AX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악시즈는 이번 주까지 테스트를 계속했다고 한다. 정글 후보군은 1명인데 원거리 딜러는 다수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올해 39연패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V3 e스포츠는 일본 자국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할 예정이다. 8개 팀 중 가장 조용한 팀은 버닝 코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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