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G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강승록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올해 WBG에 입단해 활약한 강승록은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WBG에서 활약하게 됐다.
프로 데뷔 전부터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강승록은 2017년 인빅터스 게이밍(IG)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LPL 무대를 평정한 강승록은 2018년에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21년을 끝으로 IG를 떠났고, 올해부터 WBG에서 경기를 펼쳤다.
한편, 강승록과 재계약을 완료한 WBG는 내년 시즌 로스터 구성을 마무리했다. 강승록에 더해 정글에 '카사' 훙하오쉬안, 미드에 '샤오후' 리위안하오, 원거리 딜러에 '라이트' 왕광위, 서포터에 '크리스피' 류칭쑹으로 구성된 로스터를 보유하게 된 WBG는 징동 게이밍, 탑 e스포츠(TES) 못지않은 슈퍼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