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시즌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는 지난 시즌에도 팀에서 활약한 손우현과 윤용호가 모두 포함됐다.
손우현은 2018년 kt 롤스터에서 LCK 무대를 밟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뛰어난 피지컬 등의 장점을 앞세워 활약했고 그해 서머 시즌에 kt의 LCK 첫 우승을 안겼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해 1년을 보냈고, 그리핀을 거친 후 kt로 복귀해 2021년까지 활동하다가 올해 TT로 팀을 옮기며 활약했다.
윤용호는 2020년 그리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듬해 프레딧 브리온으로 팀을 옮겼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많은 출전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담원 기아로 이적해 2022 스프링을 치렀고, 6월에 계약 종료 후 TT로 이적해 2022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서머 시즌 아쉽게 LPL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TT는 원거리 딜러 '환펑' 탕환펑을 영입하면서 원거리 딜러 라인을 보강한 라인업으로 내년 시즌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