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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팀 '페이커'-팀 '데프트', 시즌 개막 특별전 선발 완료

사진=LCK 유튜브 캡처.
사진=LCK 유튜브 캡처.
2023 LCK 스프링 개막 직전 치러질 시즌 개막 특별전에 참여할 1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이상혁과 김혁규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1월 10일 화요일 같은 장소서 진행될 시즌 개막 특별전을 앞두고 서로의 팀을 고르는 드래프트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이상혁과 김혁규는 칼바람 나락에서 1대1 이벤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요네를 플레이한 이상혁이 김혁규의 야스오를 처치하면서 끝난 1대1 경기를 끝으로 본격적인 드래프트에 돌입했다.

팀의 주장이 스네이크 방식으로 번갈아 가며 팀원을 선정하고, 동일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의 선수를 뽑을 수 없으며, 10명의 선수 모두 다른 LCK 팀 소속이어야 한다는 조건 아래, 1대1 이벤트전을 승리한 이상혁이 먼저 선수를 선택했다.

이상혁은 가장 먼저 이번에 한화생명e스포츠로 팀을 옮긴 '바이퍼' 박도현을 골랐다. 이어 김혁규는 젠지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과 kt 롤스터의 '커즈' 문우찬을 자신의 팀 명단에 올렸다.

다음으로 이상혁은 디알엑스의 '베릴' 조건희와 광동 프릭스 '두두' 이동주를 뽑았다. 이에 맞서 김혁규는 프레딧 브리온 '모건' 박기태와 농심 레드포스 '피터' 정윤수를 고르며 팀을 완성했다. 이후 이상혁은 리브 샌드박스의 '윌러' 김정현을 선택하며 팀 선택을 마쳤다.

드래프트를 마무리한 후 이상혁은 "재밌을 것 같고, 팬들 역시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혁규는 "전체적으로 잘 뽑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내달 10일 진행될 시즌 개막 특별전은 라이엇 게임즈 역사상 처음으로 랭크 시즌과 이스포츠 시즌이 동시에 시작하는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 대회다. 또, 그동안 진행됐던 LoL 올스타전을 대체하는 행사로 시즌 개막 전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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