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서머서 9승 9패를 기록하며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디알엑스는 리브 샌드박스에 1대3으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롤드컵 선발전으로 내려간 디알엑스는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kt 롤스터와 리브 샌박을 3대2로 제압하고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멕시코에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서 디알엑스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잡아내는 등 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디알엑스는 첫 경기서 로그(현 KOI)에게 패했지만 TES를 잡아냈다.
4승 2패를 기록하며 8강전에 진출한 디알엑스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역스윕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3대1로 승리한 디알엑스는 결승전서 T1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알엑스는 4번 시드로 플레이-인부터 결승전까지 올라가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팀이 됐다. 또 '데프트' 김혁규는 데뷔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발언은 2022년 후반기 최고의 화제어가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