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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구, 3년 간 자국 LoL e스포츠 콘텐츠 독점 권한 획득

사진=LPL 홈페이지.
사진=LPL 홈페이지.
중국 동영상 플랫폼이자 차이나 모바일 자회사인 미구(咪咕)가 중국 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중계에 대한 독점 권한을 3년간 보유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미구가 앞으로 3년간 LP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중계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 자회사인 미구는 UFC와 함께 최근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제 전통 스포츠에서 e스포츠로 분야를 넓히는 분위기다.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에 따르면 미구에서는 LoL e스포츠 중계를 세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e스포츠 중계를 볼 때는 가로 화면으로 봤는데 처음으로 세로 화면 중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제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 콘텐츠, e스포츠 미니 시리즈 등을 모바일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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