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209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 중인 T1콘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 레이든의 '러너''의 오프닝을 연주했다.
선수들이 입장하는 레드카펫 가운데 피아노가 설치됐다. 팬들은 '페이커' 이상혁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했다. 레이든의 공연이 시작된 뒤 이상혁이 등장해 오프닝을 연주했다. 이상혁의 연주에 팬들은 깜짝 놀라며 피아노 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많은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이상혁은 "최근 피아노 치는 걸 연습 중인데 팀에서 오프닝 연주를 부탁받아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