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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이예찬, LNG 이적 후 첫 경기 출전…팀은 IG 2군에 진땀승

사진=LNG SNS.
사진=LNG SNS.
'스카웃' 이예찬이 웨이보컵서 리닝 게이밍(LNG)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LNG는 인빅터스 게이밍(IG) 2군 팀인 IGY에게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LNG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이보컵에서 IGY를 3대1로 꺾었다. 이예찬이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1세트를 가볍게 승리한 LNG는 2세트 패배 후 3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세트에서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2, 3세트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타잔' 이승용은 승리한 모든 세트에서 MVP를 수상하며 활약했고, 이예찬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는 LNG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이예찬이 아지르로 'MG' 이지훈의 라이즈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했고, 탑에서 '지카' 탕하위도 아트록스로 솔로 킬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타잔' 이승용은 세주아니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바텀을 풀어줬고 전라인 성장 차이를 벌리며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문제는 2세트부터 발생했다. 1세트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LP' 리페이와 '항' 푸밍항의 바텀 듀오가 라인전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잘 성장한 상대 바텀을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이승용이 그레이브즈로 좋은 성장을 보여줬지만 바텀에서 계속해서 손해를 보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좋은 한타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30분 한타에서 승리 후 화학 공학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마지막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힘겹게 다시 한 세트 앞서나갔다.

4세트에서는 이승용의 활약이 다시 빛났다. 세주아니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경기를 굴렸고 부진했던 2, 3세트와는 다르게 압도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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