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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18일 개막…첫날부터 '젠지-T1' 빅매치 성사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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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18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개막전 첫날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라이엇 코리아는 5일 LCK 개막 일정을 공개했다. 18일에 첫 경기가 열리고 담원 기아와 디알엑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젠지e스포츠와 T1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4팀 모두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팀들로 개막과 함께 LCK의 강팀들이 격돌하게 된 것이다.

개막 첫날 두 번째 경기인 젠지와 T1의 맞대결은 LCK 최고의 흥행카드다.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이어져 온 두 팀의 라이벌 관계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두 팀이 스프링과 서머를 각각 나눠 우승하기도 했다.
1군으로 콜업된 젠지 '페이즈' 김수환(사진=젠지 SNS).
1군으로 콜업된 젠지 '페이즈' 김수환(사진=젠지 SNS).
이에 더해 T1은 멤버를 그대로 유지한 반면, 젠지는 바텀에 변화를 준 부분도 관심의 대상이다. 과연 두 팀이 유지한 로스터와 달라진 로스터 속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담원 기아와 디알엑스의 대결은 '데프트' 김혁규로 인해 더욱 흥미로운 만남이다. 김혁규는 작년 디알엑스 소속으로 경기를 치렀다. 베테랑 원거리 딜러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롤드컵에서는 기적을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담원 기아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런 김혁규의 스토리가 있는 만큼 첫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혁규를 포함, '칸나' 김창동이 새롭게 온 담원 기아와 '베릴' 조건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 변화를 준 디알엑스의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풀릴 예정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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