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재팬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 LJL 스프링이 28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 주는 28일과 29일에 진행되며 매주 금, 토, 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서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경기 방식이다. LJL은 지난 시즌까지 단판 3라운드 제도로 진행했는데 스프링부터 3전 2선승제,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변경했다. 3전 2선승제 도입은 팀의 전술 강화 및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이야기.
경기 방식이 3전 2선승제로 바뀌면서 매일 4개 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또한 라스칼 제스터를 인수한 펜넬이 처음으로 참가하며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와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는 로고 리뉴얼을 진행했다.
LJL 스프링은 '로컨' 이동욱을 영입한 센고쿠 게이밍의 강세가 예상되며 '에비' 무라세 슌스케를 떠나보낸 데토네이션 FM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랭크' 강선구, '대셔' 김덕범, '뷔스타' 오효성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스크와 '타나' 이상욱과 '레오' 한겨레를 영입한 펜넬이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JL 스프링은 개막 주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규시즌은 온라인, 플레이오프는 오프라인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