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올 한해는 어느 때보다 바쁘고 의미 있는 해가 될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LCK가 일정과 플레이오프 포맷 변경 등의 변화와 함께 개막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롤드컵 등 많은 분들에게 e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LCK가 수세대에서 즐기는 리그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렇기에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왔고,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리그와 팀이 건강한 성장을 함께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해 말도 안 되는 드라마를 쓰며 황부리그라는 타이틀을 되찾은 LCK는 올해로 출범 11주년이다"며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오리진 어게인(ORIG1N AGA1N)'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3 시즌을 다시 한번 LCK의 해로 만들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