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팀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는 비욘드 게이밍 소속으로 지난 롤드컵에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루포웨이가 포함됐다.
'민지'는 지난 2020년 PCS의 베르자야 드래곤즈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베르자야에서 3년간 활약한 '민지'는 팀 해체로 인해 2022 시즌을 앞두고 비욘드 게이밍에 입단했다. 같은 해,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기반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결국 팀의 롤드컵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르면서 '민지'라는 아이디가 한국의 한 웹툰 캐릭터로부터 따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J팀은 중화권 스타 주걸륜이 지난 2016년 타이페이 어쌔신(TPA)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 중이다. 지난해에는 스프링, 서머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한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