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PL 해설자인 관저위안(管泽元)과 인터뷰를 진행한 박재혁은 "중국에 오게 될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온다고 하니 걱정과 긴장이 됐다"며 "그렇지만 막상 중국에 오니 사람들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 많다. 긴장도 풀렸으며 지내는 게 즐겁다"며 말문을 열었다.
중국에 와서 살이 쪘다고 한 그는 "중국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거보다 맛있는 거 같다"며 "(지난 시즌 기억에 남는 플레이에 대해선) 2022 LCK 서머 디알엑스와의 경기였는데 슈퍼 플레이를 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재혁은 자신 있는 챔피언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개가 있다. 제리, 루시안이 자신있고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되돌리고 싶은 순간에는) 롤드컵 디알엑스와의 4강전 밴픽을 되돌리고 싶다. 라인 전만 집중하다 보니 전체적인 틀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 때 시간을 되돌린다면 한 타에 어울리는 챔피언을 선택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