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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룰러' 박재혁, "데뷔전 펜타킬, 팀원들 덕분이다"

Photo=J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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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데뷔전서 펜타킬을 기록한 징동 게이밍(JDG) '룰러' 박재혁이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JDG는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3 LPL 스프링 개막전서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박재혁은 3세트서 바루스로 경기 막판 펜타킬을 기록했다.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가 힘들었고 어려웠는데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경기력이 나와 만족스럽다"며 "LPL 데뷔전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잘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데뷔전서 펜타킬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LCK와 달리 LPL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한다. 지역 스타일의 차이에 대해선 "일단 아직은 적응을 잘 못했다"며 "확실히 LPL은 원거리 딜러 중심이기에 적응을 빨리해야 할 거 같다"고 분석했다.

숙소 음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제육볶음을 선택한 박재혁은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하는 거 같다"며 "이번 시즌 목표는 잘 적응하는 게 첫 번째다. LCK에서 한 거처럼 퍼스트 팀, MVP를 받고 싶다. 마지막 목표는 팀원들이 모두 즐겁게 게임해서 패하더라도 부담 없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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