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제이콥은 2015년 MYM, 팀 로캣, 스플라이스(현 매드 라이온즈), 팀 바이탈리티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특히 한국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서는 젠지e스포츠를 두 번 잡았고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게는 1승 1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리브 샌드박스 전신인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해 LCK 최초 외국인 감독 기록을 세운 제이콥은 2021시즌 유럽으로 돌아가 프나틱서 2년간 팀을 이끌었다. 2022 LEC 서머 플레이오프서는 패자 1라운드부터 4강까지 진출했던 제이콥은 롤드컵을 끝으로 프나틱과 결별했고, 이번에 리브 샌박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