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게이밍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3 LJL 스프링 스플릿 개막전서 데토네이션FM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로컨' 이동욱은 MVP에 선정됐다.
1세트 초반 오브젝트 싸움서 '로컨' 이동욱의 제리가 킬을 기록한 센고쿠 게이밍은 경기 9분 바텀 교전서 '로컨'이 상대 바텀을 정리했다. 경기 21분 만에 19대2로 점수 차를 벌린 센고쿠 게이밍은 데토네이션FM의 본진을 정리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센고쿠 게이밍은 2세트서는 경기 25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데토네이션FM의 상체를 정리했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센고쿠 게이밍은 경기 31분 바텀 정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동욱은 이날 제리로 2세트 15킬 1데스 10어시스트(1세트 10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그는 "언젠가 LJL에서 뛰어보고 싶었는데 센고쿠 게이밍과 연락이 돼서 합류하게 됐다"며 "열심히 할 터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