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은 2주 차 일정까지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서 40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까지 300점으로 1위를 달리던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를 밀어내고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자리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리브 샌드박스는 모래폭풍이라는 말에 걸맞은 3연승 행진과 함께 3승 1패의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다. 특히, 이주현은 팀에서 플레이 메이킹을 비롯해 많은 역할을 맡으며 팀 연승을 도왔다. 지난 28일 열린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단독 POG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맹활약했다.
한편, 400점의 이주현을 김혁규를 비롯해 '캐니언' 김건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제카' 김건우가 300점으로 맹추격 중이다. 신인임에도 2위 그룹을 형성 중인 김수환의 행보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