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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시즌 첫 승 거둔 '표식' 홍창현 "세리머니는 다음 경기에서"

팀 리퀴드 '표식' 홍창현.
팀 리퀴드 '표식' 홍창현.
1승에 성공한 팀 리퀴드의 '표식' 홍창현이 승리 세리머니를 다음으로 기약했다.

팀 리퀴드는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서 임모탈스 프로그레시브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홍창현은 세주아니를 플레이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도왔다.

팀 리퀴드는 시즌 시작 전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이다. '마린' 장경환 감독, '레인오버' 김의진 코치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 3명, 한국계 선수 2명으로 로스터를 꾸리며 기대를 받았다. 소통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1주 차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패를 기록과 함께 부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홍창현은 1주 차 부진에 대한 원인으로 팀 합을 이야기했다. 그는 "첫 주에 우리 팀의 합이 잘 맞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 한타에서 아쉬웠는데, 2주 차에서는 연습을 하면서 많이 보완했다"고 이야기하며 시즌 첫 승의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뷔 후 한국의 LCK 무대에서 활약해 온 홍창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다른 지역 리그를 경험 중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적응에 문제없음을 보이기도 했다.

홍창현은 "생활적인 면에서는 한국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환경이다"며 "그러다 보니 연습 같은 경우에는 더 높은 대회를 바라봤을 때는 아쉽기는 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하나하나 나아지는 것이 보여서 그런 발전하는 면을 볼 수 있어서 기분좋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홍창현은 댄스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많은 경기에서 승리 후 세리머니를 펼쳐온 그인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홍창현은 다음을 기약했다. 그는 웃으면서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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