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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비상!'...RNG, EDG에 완패...3연패-16위 추락

RNG '갈라'-'탕위안'(Photo=LPL 官方)
RNG '갈라'-'탕위안'(Photo=LPL 官方)
LCK 해설진들이 경기 내 중요한 순간에 외치는 '비상!'이다. 현재 진행 중인 LPL서 비상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될 것으로 보인다. RNG가 에드워드 게이밍(EDG)에게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세트서도 6연패에 빠진 RNG는 17개 팀 중 16위로 추락했다.

RNG는 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월드 IE 허브에서 열린 2023 LPL 스프링 3주 차서 EDG에 0대2로 완패했다. 3연패를 당한 RNG는 시즌 1승 3패(-4)를 기록하며 16위로 내려갔다.

RNG 연패의 주범(?)은 미드 라이너 '탕위안' 린위훙이다. 7년 동안 팀의 미드를 책임졌던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웨이보 게이밍으로 이적한 뒤 주전으로 승격됐지만 힘을 못 내고 있다. RNG는 '엔젤' 상타오를 데리고 왔지만 한 세트 출전에 그쳤다.

RNG는 1세트 EDG에게 오브젝트 영혼을 내줬고 경기 30분 미드 한 타서 대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2세트는 후반 EDG 원거리 딜러 '리브' 후홍차오의 제리를 막는 데 실패하며 8대22로 대패했다.

RNG는 연패 기간 감독인 '타베' 웡박칸을 경질했고 서포터 '밍' 시썬밍을 복귀시켰지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탕위안'이 부진하면서 여파는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까지 이어지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멤버 4명이 잔류했지만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RNG는 4주 차서 최강 징동 게이밍(JDG)을 상대하며 WE, LGD 게이밍을 상대하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과 2022년 최고의 성적을 거둔 RNG는 올해 초 예상하지 못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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