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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포톤' 앞세운 팀 바이탈리티, 선두 유지…'말랑'의 KOI는 시즌 5패

팀 바이탈리티 '포톤' 경규태(사진=라이엇 게임즈).
팀 바이탈리티 '포톤' 경규태(사진=라이엇 게임즈).
리그 공동 1위를 달리던 팀 바이탈리티와 G2, 매드 라이온즈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팀 바이탈리티와 G2, 매드 라이온즈가 6일 (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 윈터서 모두 1승을 추가하며 공동 선두를 달렸다. 3팀은 각각 BDS, KOI, 팀 헤레틱스를 꺾으며 1위를 지킨 반면, 시즌 5패를 기록한 KOI는 7위로 내려앉았다.

BDS를 만난 팀 바이탈리티는 경기 초반부터 라인전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미드와 버텀에서 유의미하게 CS를 벌리면서 첫 번째 드래곤을 무난하게 챙겼고, 탑에서도 전령을 마무리하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굴려나갔다. 바쁘게 움직이던 '보' 저우양보가 그 과정에서 연달아 2킬을 내줬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멈추지는 않았다.

이후 18분 전투에서 대패한 팀 바이탈리티는 이어진 교전에서도 패했지만, 한발 앞선 운영으로 골드를 계속 리드해나갔다. 경기 중반 상대에게 바론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투 승리로 다시 앞서나갔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했다. 결국 41분 열린 마지막 싸움에서 그웬으로 잘 성장한 '포톤' 경규태가 맹활약하며 승리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헤레틱스를 맞아 난타전을 펼친 매드 라이온즈는 치열한 교전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중반 이후 바론까지 내주며 4,000 골드 이상 밀리던 매드 라이온즈는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추격했고, 32분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역전승을 거뒀다.

G2는 소규모 교전에서 KOI를 압도했다. '말랑' 김근성의 마오카이를 적극적으로 말리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연이은 전투 승리로 차이를 벌렸다. 결국 무난하게 경기를 주도했고 골드 차이를 1만 5,000 이상으로 벌리는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KOI를 제압했다. 지난 월드 챔피언십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KOI는 이번 패배로 3승 5패를 기록하면서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3주 차 마지막 일정을 남겨두고 있는 LEC는 3주 차 종료 후 상위 8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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