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4주 차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의 7연승을 저지한 kt는 시즌 3연승과 함께 5승 3패(+3)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갔다.
반면 젠지는 7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패(6승)쨰를 당하며 선두로 올라가는 데 실패했다.
3세트서 LCK 첫 아지르 100전 진기록을 세운 '비디디' 곽보성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3세트 픽에 대해선) 블루 지역에서 '쵸비' 정지훈 선수의 챔피언 폭이 넓어서 뭘 해야 할지 몰랐는데 아지르를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100전 기록은 경기 후 들었다"고 덧붙였다.
곽보성은 "아지르 100전 기록보다 경기를 이겨서 더 좋았다. 원래 저는 생각하기에 상징적인 챔피언이 제드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지르로 가는 거 같다"며 "(다음 상대인 디알엑스 전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경기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