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시즌' 5주 차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kt는 시즌 8승 1패(+10)를 기록하며 디플러스 기아(7승 1패, +10)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1세트서 경기 29분 만에 승리를 거둔 kt는 2세트서는 '하이프' 변정현의 바루스가 활약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서포터 '웨이' 한길의 지휘까지 이어진 kt는 경기 22분 만에 20대5, 골드 격차 1만 2천으로 벌렸다.
반면 젠지는 2세트서 미드 '퀴드' 임현승의 요네가 초반 3데스로 시작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kt는 경기 24분 젠지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는 4연승에 도전하던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T1은 최하위 브리온에 세트를 내줬지만 2대1로 승리하며 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