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5주 차에서 T1이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라는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나기 때문에 그 결과가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누구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해설진들은 17일 벌어지는 리브 샌드박스와 T1의 경기를 본방 사수로 추천했다.
'캡틴잭' 강형우 해설은 "리브 샌드박스가 보여준 낭만적인 플레이가 전통의 강호인 T1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울프 슈뢰더는 "리브 샌드박스가 3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T1을 넘어서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라고 표현했다.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은 T1과 젠지의 대결에 주목했다. 앤더슨은 "이번 주는 쇼다운이 두 번 펼쳐진다"라면서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하는 젠지와 T1의 대결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며 추천했다.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은 19일 열리는 디플러스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을 추천하면서 "각성한 모래 폭풍이 이번에는 디플러스 기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