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베커' 정회윤 단장은 15일 '스카이' 김하늘 코치가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부터 선수로 등록된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MSI, 월즈) 규정에 따르면 참가 팀은 로스터 상 여섯 번째 선수를 반드시 등록하도록 되어 있다"며 "아울러 LoL e스포츠 규정상 해당 팀에서 최소 한 라운드 이상 선수로 등록된 이력이 있는 자만이 로스터 후보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T1은 지난 해 서포터 '애스퍼' 김태기(현 EMEA 지역 TUT e스포츠)를 플레잉 코치로 등록시켰지만 올해는 5인 로스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대회 규정상 6인 로스터가 필요했고, '벵기' 배성웅 감독과 '스카이' 김하늘 코치 본인의 등록을 얻어 선수로 등록했다. T1은 "2라운드서 선수 등록을 못 할 경우 MSI 진출 시 선수 등록을 진행할 수 없기에 가능한 가장 늦은 시기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스카이' 김하늘은 LoL e스포츠 소환사명 중복 방지 방침에 따라 소환사 명도 'Skyyy'로 변경했다. 현재 'Sky'라는 소환사 명은 베트남 VCS 리그 MGN 박스 e스포츠 원거리 딜러 응우옌타이켓이 사용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