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5주 차 리브 샌드박스와의 2세트에 출전하면서 800전 기록을 수립했다. 전 경기까지 798전을 기록했던 이상혁은 이날 대 기록을 수립했다.
2013년 LoL 챔피언스(LCK 전신) 스프링서 데뷔한 이상혁은 현재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CK 데뷔 기준으로 3,604일 만이다. 800전 중 아지르(96경기)를 가장 많이 했고 라이즈(48경기)가 뒤를 이었다. 사용한 챔피언 수는 73개. 이상혁에 이어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가 674전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은 596전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이 574전으로 4위, 젠지e스포츠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가 544전으로 공동 5위다. 이상혁의 800전은 당분간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