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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류' 류상욱 감독,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 '류' 류상욱 감독.
리브 샌드박스 '류' 류상욱 감독.
리브 샌드박스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T1에게 1대2로 석패했다. 비록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패했지만, 리브 샌드박스는 6승 3패의 성적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류' 류상욱 감독은 경기 총평 및 2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 '류' 류상욱 감독

"이길만했다고 생각했는데 져서 아쉽다. 3세트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어려운 조합으로 길게 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바론 한타에서의 한 번의 실수로 패해서 아쉽다.

생각했던 거보다 1라운드 성적이 잘 나왔다.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하고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채우면서 발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2라운드 때도 계속 발전하면서 좋은 성적 유지하도록 하겠다.

1라운드를 돌아봤을 때 좋았던 점은 부족한 부분이 나왔을 때, 이후에 그런 쪽에서 발전한 모습이 나왔다는 것이다. 아쉬운 부분은 강팀이랑 했을 때 살짝 아깝게 진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결과가 아쉽다. 그래도 2라운드에서 역시 이대로만 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2라운드 최종 순위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다음 T1전에서는 바텀 구도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동안 강팀과 했을 때 경기 내에서의 판단에 있어서 한 끗 차이로 졌는데 그런 부분을 최대한 잡아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 한 끗은 경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 같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하면 침착하게 플레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T1전 앞두고 가장 까다로웠던 점은 리신, 애니였다. 사실 예상을 했는데, 밴픽적으로 견제를 잘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1라운드에 나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하는데, 2라운드에서는 아쉬운 부분 최대한 발전시켜서 더 잘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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