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3 LCK 스프링 5주 차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7승 3패(+7)를 기록하며 디플러스 기아(6승 3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농심은 시즌 9패(1승)째와 함께 6연패 늪에 빠졌다.
1세트 바텀 교전서 농심의 2명을 잡은 kt는 경기 17분 오브젝트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드래곤을 3개 챙긴 kt는 경기 23분 몰래 바론을 치던 상대 병력과의 전투서 손해를 입었다.
그렇지만 경기 24분 오브젝트 전투서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골드 격차를 8천 이상으로 벌린 kt는 농심의 5명을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28분 농심의 바텀 지역을 통해 본진으로 들어간 kt는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2세트 초반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미드 갱킹으로 '피에스타' 안현서의 아지르를 퍼블로 잡았다. 경기 7분 '비디디' 곽보성의 사일러스가 아지르를 다시 한 번 처치한 kt는 탑에서는 '기인' 김기인의 잭스가 '든든' 박근우의 크산테를 솔로 킬로 정리했다.
경기 12분 바텀에서 '비디디'의 사일러스가 킬을 추가한 kt는 상대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경기 24분 오브젝트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kt는 농심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브리온이 광동 프릭스를 2대1로 꺾고 4연패서 벗어났다. 브리온은 시즌 4승 6패(-5)로 7위, 광동은 시즌 8패(2승)째를 당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