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3 LCK 스프링 5주 차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7승 3패(+7)를 기록하며 디플러스 기아(6승 3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농심은 시즌 9패(1승)째와 함께 6연패 늪에 빠졌다.
최승민 코치는 경기 후 인터뷰서 디플러스 기아, T1, 젠지e스포츠,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어지는 '죽음의 5연전'에 대해 "저희가 부담스러운 만큼 상대 팀도 저희를 부담스러워할 거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있게 잘 준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 kt 롤스터 최승민 코치
일단 연승을 이어 나가서 기분 좋고 이제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강팀과의 대결이다. 좀 더 준비를 잘해야 할 거 같다. 광동 프릭스와의 1라운드 패배 때는 챔피언 티어 정리도 제대로 안 됐고 기본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도 잘 안 지켜졌는데 그 경기 이후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피드백했고 같이 이야기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1라운드서 패한 팀 중 T1은 이기고 싶고 이겼던 팀들한테도 또 이기고 싶다. 일단 저희가 부담스러운 만큼 상대 팀도 저희를 부담스러워할 거로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잘 준비해보겠다.
연승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2라운드 경기 잘 치러서 저희가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