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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3연패 끝낸 '표식' 홍창현의 종횡무진 오공

'표식' 홍창현(사진=LCS 중계 화면 캡처).
'표식' 홍창현(사진=LCS 중계 화면 캡처).
'표식' 홍창현이 맹활약하며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건졌다.

팀 리퀴드가 2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서 임모탈스를 완파했다. 홍창현의 오공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 팀 리퀴드는 초반 두 번의 데스를 잘 극복하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팀 리퀴드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4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팀 리퀴드는 경기 초반 미드와 탑에서 모두 킬을 내주고 시작했다. 그러나 데스에도 라인 주도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10분 오공을 플레이한 '표식' 홍창현의 예리한 미드 갱킹을 통해 '해리' 해리 강이 아칼리로 킬을 올렸다. 이 미드 이득은 주요했다.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틀어쥔 팀 리퀴드는 홍창현의 오공을 중심으로 경기를 빠르게 망가트렸다.

골드 차이를 서서히 벌리던 팀 리퀴드는18분 탑 지역에서 열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서밋' 박우태가 나르로 상대의 공격을 버티는 사이, '해리'와 홍창현이 적절하게 합류하면서 한타 구도를 완성했다. 20분에 7,000 골드 차이를 낸 팀 리퀴드는 멈추지 않고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2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창현은 8/0/10의 성적으로 단 한 번도 죽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플라이퀘스트는 100 씨브즈를 꺾고 1위 자리를 안전하게 지켜냈다. 경기 한때 킬 스코어에서 3대9까지 밀렸지만, 이번에도 '프린스' 이채환이 단 한 번의 데스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골든 가디언즈 역시 '고리' 김태우의 활약을 앞세워 난적 클라우드9(C9)을 격파하고 5연승에 성공했다. LCS 전통의 라이벌 매치였던 CLG와 TSM의 경기에서는 CLG가 웃었으며, 이블 지니어스(EG)는 최하위 디그니타스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되면서 1위 추격에 실패했다.

◆LCS 스프링 2023 5주 1일 차
1경기 플라이퀘스트 승 vs 패 100 씨브즈
2경기 임모탈스 패 vs 승 팀 리퀴드
3경기 골든 가디언즈 승 vs 패 클라우드9
4경기 TSM 패 vs 승 CLG
5경기 이블 지니어스 패 vs 승 디그니타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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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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