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0대2로 완패했다. 최근 연승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보였던 kt는 이날 경기에서 1, 2세트 모두 상대에게 허무하게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 참석한 kt 롤스터의 최승민 코치는 경기 총평 및 개선점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kt 롤스터 최승민 코치

"오늘 너무 무기력하게 패배해서 굉장히 아쉽다.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1세트 같은 경우에는 전령 싸움에서 더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2세트는 픽적으로 변화를 줘서 주도권이 있는 라인을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저희가 경기력으로 봤을 때 날마다 널뛰기가 심한 것 같다. 그 부분을 선수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고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밴픽이 끝나고 경기 초반에 '우리가 뭘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끔 해야 할 것 같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