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처진 분위기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디플러스 기아 '에이콘' 최천주 감독 인터뷰

디플러스 기아 '에이콘' 최천주 감독.
디플러스 기아 '에이콘' 최천주 감독.
디플러스 기아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kt 롤스터를 2대0으로 잡았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였던 디플러스 기아는 상승세의 kt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에이콘' 최천주 감독은 경기 총평 및 선수단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 '에이콘' 최천주 감독

"2라운드 초반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2대0으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다. 사실 저희가 최근에 패배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다. 하지만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결과가 이렇게 2대0이라는 승리로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선수들과는 게임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분위기가 처진 상황에서 다 같이 힘을 낼 수 있는 이야기를 자주 나눴다. 최근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아직 시즌 중이고 조금 더 열정을 불사르고 의지를 다시 태울 수 있는 그런 주제의 이야기들이었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경기가 워낙 잘 풀려서 오늘을 중심으로 개선할 점을 굳이 찾고 싶지는 않다. 꼭, 오늘 경기가 아니더라도 여러 방향성을 잡고 연습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평소에도 게임 이야기를 더 많이 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특별히 잘됐던 것은 그런 점이 인게임에서도 더 활발하게 생각을 서로 주고받고 그 부분으로 나타나서 부스에서 보면서 인상 깊었고 좋았다.

다른 팀도 똑같겠지만, 최근에 연습하면서 저희 선수단 모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부담감도 크고, 가끔 눈앞이 캄캄하기도 했다. 그래도 다들 최선을 다해주는 것 같아서 선수, 코치진 포함 선수단 사람들 모두에게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앞으로 시즌 많이 남았으니까 파이팅하자는 말도 덧붙이고 싶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