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3 LCK 스프링 6주 차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원거리 딜러 '플레타' 손민우를 선발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디알엑스는 SNS을 통해 "서대길 선수가 금일 팔꿈치 부상으로 다가오는 LCK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팀은 CL에 있던 '플레타' 손민우가 서대길 선수를 대신해서 LCK 경기에 참가하며 3군에 있던 '파덕' 박석현이 CL 팀으로 올라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플레타' 손민우는 2019년 디알엑스의 전신인 킹존 드래곤X에서 데뷔했으며 2군에 있다가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에는 서포터였는데 지난 해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전향해 파괴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민우는 특히 지난 24일 벌어진 LCKCL 스프링 광동 프릭스와의 2라운드서 막판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디알엑스는 "서대길 선수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대길 선수가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분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디알엑스는 현재 6연패 중이며 시즌 1승 9패(-12)로 10개 팀 중 9위를 기록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