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게이밍은 25일 2023 LJL 스프링 5주 차 현재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14세트를 승리했는데 패한 건 2세트밖에 되지 않는다.
시즌을 앞두고 복한규 감독을 영입한 센고쿠 게이밍은 LPL을 경험한 '로컨' 이동욱을 데리고 왔다. 탑 라이너 '에구토' 에구치 하야토가 부진하자 은퇴한 뒤 코치로 전향한 '파즈' 사사키 시로우를 선수로 복귀시켰는데 전력이 더 강해졌다.
게임 당 킬 수도 센고쿠 게이밍은 16.2를 기록하며 13.9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FM)에 앞서고 있다. 개인 기록에서는 서포터인 '엔티' 타니오카 료세이의 KDA가 9.6이며 '로컨' 이동욱은 8.5로 뒤를 잇고 있다.
센고쿠 게이밍에 이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이 6승 1패(+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동했던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을 영입한 소프트뱅크는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데토네이션FM은 5승 2패(+6)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복귀한 이가을은 센고쿠 게이밍과의 개막전서는 부진했지만 이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DA도 8.2이며 최근 2경기 성적은 23킬 4데스 30어시스트다.
5주 차 펜넬과의 경기서는 서포터 '하프' 이지융이 목 부상으로 빠져서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가 서포터로, 백업 원거리 딜러인 나카모토 료가 선발 출전했는데 2대1로 승리했다.
라스칼 제스터에서 이름이 바뀐 펜넬은 4승 3패(+2)로 4위이며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 악시즈, 버닝 코어는 2승 5패로 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최하위는 V3 e스포츠인데 7전 전패다. 2세트 승리했지만 14세트를 내줬다. 2020년 일본 최고의 미드라고 평가받던 '에이스' 무기타 고토지가 복귀했지만 언제 연패를 끊어내고 첫 승을 신고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