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덕담' 서대길을 긴급 투입시킨 디알엑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6주 차 브리온과의 2세트서 승리하며 4주차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 이후 오랜만에 세트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 바텀 싸움서 '헤나' 박증환의 제리에게 2킬을 내준 디알엑스는 부상 투혼을 보여준 '덕담' 서대길의 바루스가 제리를 끊어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라스칼' 김광희의 잭스까지 살아난 디알엑스는 경기 22분 드래곤 3스택에 이어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경기 29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디알엑스는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왔다. 대포 미니언을 앞세워 브리온의 본진으로 들어간 디알엑스는 상대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