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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 밴? 약간의 해프닝 정도 끝났다고 생각

T1 '벵기' 배성웅 감독 인터뷰

T1 '벵기' 배성웅 감독.
T1 '벵기' 배성웅 감독.
T1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7주 차 광동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8연승을 질주한 T1은 시즌 12승 1패(+18)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광동은 시즌 11패(2승)째를 당했다.

'벵기' 배성웅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바텀에 밴이 집중된 것에 대해 초반부터 앞서 있어서 약간의 해프닝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전승을 못하더라도 1위 확보가 목표이고 이후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T1 '벵기' 배성웅 감독
8연승인 줄은 몰랐는데 계속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3.4 패치서는 가장 큰 게 마오카이가 너프된 거와 서포터 템이 조금 바뀐 정도인데 아직 좀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밴 카드의 여유가 좀 있는 거 같아서 바텀 밴이 나온 거 같다.

바텀 같은 경우 OP 챔피언이 밴이 되더라도 선수들의 챔피언 풀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그래서 바텀 밴이 많이 나오는 건 문제없다. 오늘 같은 경우는 골드 격차라든지, 주도권 같은 경우 초반부터 크게 리드를 하고 있어서 바텀이 밴되는 건 약간의 해프닝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현 상황서 1, 2경기만 2대0으로 이기면 거의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전부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1위 확보가 목표이고 그다음에는 연승을 계속 쭉 이어 나가고 싶다.

다음 상대가 브리온인데 승리로 마무리한 뒤 이번 주 연승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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