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기' 배성웅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바텀에 밴이 집중된 것에 대해 초반부터 앞서 있어서 약간의 해프닝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전승을 못하더라도 1위 확보가 목표이고 이후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T1 '벵기' 배성웅 감독
8연승인 줄은 몰랐는데 계속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3.4 패치서는 가장 큰 게 마오카이가 너프된 거와 서포터 템이 조금 바뀐 정도인데 아직 좀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밴 카드의 여유가 좀 있는 거 같아서 바텀 밴이 나온 거 같다.
바텀 같은 경우 OP 챔피언이 밴이 되더라도 선수들의 챔피언 풀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그래서 바텀 밴이 많이 나오는 건 문제없다. 오늘 같은 경우는 골드 격차라든지, 주도권 같은 경우 초반부터 크게 리드를 하고 있어서 바텀이 밴되는 건 약간의 해프닝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현 상황서 1, 2경기만 2대0으로 이기면 거의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전부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1위 확보가 목표이고 그다음에는 연승을 계속 쭉 이어 나가고 싶다.
다음 상대가 브리온인데 승리로 마무리한 뒤 이번 주 연승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