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휴식을 취했던 '업셋' 엘리아스 립이 바이탈리티에 합류했다.

바이탈리티는 3일 SNS을 통해 '업셋' 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미스테리어스 몽키스(현 애드 혹 게이밍)서 데뷔한 립은 마우즈, 너브, 자이언츠 게이밍, 샬케04, 아스트랄리스에서 활동했으며 2021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에 합류했다.

개인 사정으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불참한 립은 2022년 롤드컵에 참가했지만 이후 팀이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을 영입했고 트레이드에도 실패하면서 한 시즌 휴식을 취했다.
'포톤' 경규태, '보' 저우양보',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와 함께 미스핏츠 출신인 원거리 딜러 '네온' 마투시 야쿱치크를 영입해 LEC 윈터를 치른 바이탈리티는 정규시즌서 7승 2패로 1위를 차지했지만, 그룹 스테이지서 코이(KOI)와 SK게이밍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바이탈리티는 '업셋' 립을 영입하면서 스프링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