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8주 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디알엑스는 시즌 3승(11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농심은 시즌 13패(1패)와 함께 10연패 늪에 빠졌다.
1세트 경기 31분 바텀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얻은 디알엑스는 2세트서는 '바이탈' 하인성의 자야를 막는 데 실패하며 승부를 내줬다. 하지만 디알엑스는 3세트 초반 전령 싸움서 킬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26분 미드 2차 포탑서 '덕담' 서대길의 제리가 '바이탈'의 루시안을 솔로 킬로 처치한 디알엑스는 바론 전투서 농심의 상체를 정리했다. 승기를 굳힌 디알엑스는 경기 27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한 디플러스는 시즌 10승 4패(+13)를 기록하며 2위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화생명은 시즌 5패(9승)째를 당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